연말정산 맞아 상담전화만 하루 20여통이 넘었건만, 막상 연말정산 서류를 받아 보니 제대로 해 온 사람이 거의 없다???
문제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거다
단지 귀찮아서 안한단다.
간소화사이트에 들어가면 주택관련, 기부관련 몇가지 빼곤 거의 다 확인가능하나 그럴려면 은행에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를 받아와야하는데 바로 그 게 귀찮단다.
그게 귀찮은데 각각의 해당기관에 연락해 소득증빙자료 받을리 만무하고
애써 보험사나 신용카드사에서 보낸 자료도 어디있는지 몰라 대충 있는 것만 몇개 첨부...
더 웃기는게 한 참을 지나 환급금이 나올때 쯤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.
옆 직원 환급 100만원 나오는데 난 가족도 더 많고 신용카드도 더 썼는데 왜 환급이 안나오냐고 사무실에 전화질을 해댄다.
기본은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난다.
더 심한 사람은 찾아와 행패를 부리기도 한다.
그 순간 눈에 보이는 돈이 귀차니즘을 이긴 거다.
그 전에 그 용기와 당당함으로 은행함 가서 인증서 만들어 간소화사이트를 찾든가 아니면 해당기관자료 모았으면 그 XX할 필요가 없다.
난 세무사다.
때문에 내 고객이 부당한 세금을 내는건 너무 싫다.
하지만 귀차니즘에 절여있는 사람들에게 세무사가 해줄건 없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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